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, 운영 법인 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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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브레이크뉴스 경북】이성현 기자= 경상북도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학대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경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법인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.
▲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개소식 (C) 경북도
포항선린복지재단(이사장 김용문)이 경북도에서 위탁 지정서를 교부받아2월 1일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법인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.3일 아동보호전문기관 강당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에서 경북도 및 법인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.
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를 신고·접수하고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이다. 경북도에는 권역별로 동서남북의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있다.
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안동과 영주, 문경, 영양, 예천, 봉화 등 6개 시군을 관할한다. 지난 5년간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원이 운영했으며 이어 포항선린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맡게 됐다.
포항선린복지재단은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설립 70주년을 앞둔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등 4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.이제 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운영케 되어 취약아동을 돌보는 전반적인 절차를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거듭나게 됐다.
경북은 매년 2천여 건의 학대신고가 접수되고 1,500건의 학대판정 및 행위자 조치가 이루어지는 등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.
이원경 경상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“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소로 아동학대 신고체계가 유지되어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 및 사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”며 “경상북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건실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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